이완영 국회의원, ‘외래병해충 유입·확산방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이완영 국회의원, ‘외래병해충 유입·확산방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7.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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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안보’ 개념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식물병해충방제포럼-외래병해충 유입·확산방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관,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회의원 이완영·위성곤,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가 공동주최다.

인사말에서 이완영 의원은 “농산물 수입물량 증가, 해외여행객 및 외국이주민 증가, 기후온난화 등 여러 요인으로 고위험성 외래 식물병해충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과일 화상병, 복숭아 바이러스병, 토마토덤불 위축바이러스 등 새로운 병해충은 계속 돌발적으로 확인된다”며 “국내 농림·산림 산업 피해뿐만 아니라 수출 중단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식물검역 인력의 증원은 정체되고, 예산은 감액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존의 국경검역 중심에서 수입 전 위험 경감, 국경검역의 효율화, 유입 후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하는 ‘생물 안보’ 개념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고 밝혀 이에 동참, 우리의 농산물·임산물을 지키는, 즉 식물안보를 수호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계각층의 실무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 만큼 외래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설사 유입이 됐다하더라도 조기에 탐지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모색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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