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낙농 화두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올해 낙농 화두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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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시점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 농가의 불안감이 표출됐다.

최근 개최된 한국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무허가 적법화 대책은 하나인데, 지자체마다 해석이 달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대의원들은 또,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유질 하위등급 페널티 개선, 연간총량제 재개, 기준원유량 초과가격 상향, 낙농 및 우유관련 부정적 언론 대응 등 낙농 현안 해결을 주문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이며, 정부와 낙농진흥회의 수급정책에 관한 일방통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잘못된 정책들을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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