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 환경변화 대응 ‘우수모델’ 발굴·확산
충남, 농업 환경변화 대응 ‘우수모델’ 발굴·확산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7.04.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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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 특화 29개 사업 선정…138억4800만원 투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11일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 29개 사업을 선정,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3농혁신 체감도 제고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우수 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선정한 이번 특화사업은 혁신 16건, 쌀 적정생산 13건으로, 총 투입 예산은 138억4800만원이다.

선정된 주요 특화사업 및 예산을 보면, 천안 버섯 수출 산지 유통센터 신축 4개 사업에 6억 원을, 보령 친환경 우유 생산 발효 완전배합사료(TMR) 생산단지 조성에는 2억12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논산 수출 토마토 생산 탄산가스 자동 공급장치 보급에는 1억6000만원을, 당진 친환경 미생물 농법(GCM) 배양시설 5개 사업에는 7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부여 지역 토마토 등 특화 작물 활용 과채즙 생산에는 3억2000여만원을, 서천 쌀 수출 물류 인프라 구축에는 5억5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밖에 홍성 유통구조 개선 양파·마늘 저온 저장시설 1억6000만원, 예산 쇠죽 한우 설비는 10억원, 곤충 자원 테스트배드 고부가가치화 4개 사업 4억원, 태안 까나리 및 멸치 액젓 가공(제조) 설비 지원에는 10억원을 들인다.

쌀 적정생산 분야는 △유전자 검사비 4억원 △단백질 분석기 7억5000만원 △공주 마늘·양파 단지 조성 7억원 △보령 콩·밀 이모작 1억2200만원, 부여 사료작물 재배 1억9800만원, 청양 논 마늘 재배 8000만원, 연꽃단지 조성 8000만원, 홍성 조사료 재배 2억원, 태안 조사료 재배 2억5000만원 등이다.

추 욱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특화사업은 날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해 발굴했다”며 “각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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