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목 연구회 창립
아열대작목 연구회 창립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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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전북 아열대 작목 도입 및 기술정보 교류
올겨울 들어 한반도의 기록적인 추위 원인이 북극기온 상승으로 주목받는 이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지구 온난화 대비「아열대작목 연구회」를 창립하였다.
「아열대작목 연구회」는 한라봉, 석류,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는 도내 총 27농가(11.6ha)와 향후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아열대작목 재배기술 및 선진농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도내의 아열대작목은 일부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며,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여 앞으로 이들 재배면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지만 초기재배에 따른 기술정보 부족으로 실패의 위험요소를 앉고 있어 「아열대작목 연구회」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아열대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에 적합한 아열대작목을 소개하고자 농진청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1월 26일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아열대 기온의 대표작목인 한라봉은 올겨울 이상저온으로 생육에 적합한 난방이 요구되어 경영비용이 과다 지출되며, 아직은 재배기술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고창에서 한라봉을 재배하고 있는 장수봉(고창군 고수면)씨는 한라봉 재배는 겨울나기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지만 한라봉의 특성에 맞는 동해 경감기술을 습득한다면 우리도의 토양과 기후가 고품질 한라봉 생산에 매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도 아열대 작물은 지구온난화 대응작목으로 전북도에서 충분히 고려대상이 되는 작목이며, 이번 「아열대작목 연구회」결성과 세미나를 통해 재배희망 농가에 충분히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금년도에「아열대작목 연구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세미나를 통해 아열대 작목에 대한 정보제공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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