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동향
농업계 동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7.05.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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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케냐·베트남과 품종보호 MOU 체결

2년 이상 현지등록절차 단축, 종자수출 용이해져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우리 우수종자의 수출 확대 및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케냐 농축수산부 식물검사원(4.24)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작물생산국(4.27)과 ‘식물품종보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에서 등록 완료된 신품종 재배심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것으로 해외 재배심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해당국가에 등록할 수 있게 돼 종자수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특히 콜라비·무·딸기 등 우리 종자의 베트남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유럽·러시아 등으로 수출되는 장미품목이 케냐를 거점으로 생산되면서 현지등록 절차 및 기간단축이 현실화됐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2007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품종보호 제도운영 및 기반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심사방법을 전수해 왔기 때문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 체결이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동남아, 아프리카 등 다른 주변국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자업계도 기존 수출 주력품종인 양배추, 콜라비, 무, 고추 등의 對베트남 종자수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우, 아시아, 조은 종묘 등은 참외, 배추 등의 신규품목도 시장진입을 추진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 결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지 재배심사 없이 우리의 재배심사결과만으로 품종 등록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이란, 에콰도르, 콜롬비아, 싱가포르 등이다.

 

농협, 임직원 성금 모아 산불피해 농가 전폭 지원

성금 가구당 1천 만 원 및 재해자금 무이자 지원 등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 및 경북 상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조합원들과 피해 지역 관내 농‧축협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대책을 마련,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에게는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가구당 1000만원(총 28가구, 2억8000만원)의 긴급 생계 및 영농비를 지원하고, 농‧축협 시설물 등의 피해에 대하여는 조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자금지원 등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협은 △피해 농업인에 대한 재해자금 지원(1년, 무이자) △농협은행에서의 자금지원(우대금리 적용 및 12개월 간 이자납입 유예) △농어업인 또는 농림수산단체에 대한 농업인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최대 3억 원까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마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2017년 제주마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제주마축제는 올해 제주마를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주마를 소재로 하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제주 전통 마문화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 도민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 제주마축제에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라면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 1~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이메일(kra2003@kra.co.kr)로 접수 가능하다. 최우수작에겐 50만원의, 우수작에겐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그 외 세부사항은 렛츠런파크 제주 홈페이지(http://park.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승화=제주본부장>

 

- 제4회 한광호농업상 후보자 모집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에서는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계 학자들을 시상하는 제4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7월 14일(금)까지 추천받고 있다.

한광호 농업상은 첨단농업인상, 농업연구인상, 미래농업인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추천대상은 우수한 농업기술을 활용 및 탁월한 농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개인 또는 농업단체(첨단농업인상·시상금 5000만원),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국내외적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개인 또는 공동저자(농업연구인상·시상금 3000만원), 농업기술 활용 등으로 미래농업의 선도자로서 자질을 갖춘 만40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미래농업인상·시상금 2000만원)이다.

후보자 추천은 한광호 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khprize.c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7월 14일 금요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발표한다.

[한광호 농업상 소개]

한광호 농업상은 평생을 농업에 헌신한 故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의 뜻을 계승하여,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업적을 기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상이다. 매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민, 농학자, 미래영농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고 농업보국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 [문의 : ☎02-2287-2965]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서비스 메뉴얼 작성 교육생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 교육원)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외식기업의 서비스 매뉴얼 작성 실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보다 효과적인 고객응대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류에 맞춰 각 기업의 고객접점 분석과 그에 따른 상황별·포지션별 응대서비스 표준안을 개발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

교육은 고객서비스 매뉴얼 작성, 역할연기 등 실습위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내용은 크게 △서비스 품질관리 △서비스 전략 및 프로세스 분석 △서비스 매뉴얼 관리 △서비스 매뉴얼 실습으로 나뉜다.

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 및 외식업체의 고객관련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하고 이틀에 걸쳐 총1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1만6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및 전화 031-400-35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무안고와 업무협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지난 10일 전남 무안고등학교와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과정 공동개발과 운영, 교원 연수 협조, 현장 실습과 견학, 시설물 활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공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연과학 관련 체험학습을 제공, 전남 무안지역의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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