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총장 박진성)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이 축산ICT 융합분야의 연구 공모에 선정돼 2019년 말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2017년도 ‘ICT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반기술개발’사업에서 ‘센싱정보 기반 돈사환경 미세조절 기술 및 돼지 성장예측 모델 개발’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3년간 총 18억 5000만원 규모의 신규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양철주 교수팀은 “이번 ICT융합기술개발 신규과제는 ‘센싱정보 기반 돈사환경 미세조절 기술 및 돼지 성장예측 모델 개발’과제로 6세부과제로 △영상정보 활용한 실시간 돼지 정밀 사양관리 기술 개발 △환경조건과 연동된 돈사 가스배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련 예측 모델 개발 △ICT 정보기반 돼지 성장 및 생산성 예측 모델 개발 △에너지부하 절감 및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ICT 기반 축사환경조절 통합시스템 개발 △ICT 융합 돈사시설 열환경 관리 기술 개발 △ICT 이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악취발생 모니터링 및 정밀관리 기술개발’로 나눠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주관기관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근옥, 충북대학교, 수원대학교의 협동기관들과 ㈜다운, ㈜엘시스, ㈜바이오디의 참여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철주 교수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의 일환인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 시스템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8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은 친환경축산사업단은 친환경축산 인증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산·학·관·연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축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체와 축산 농가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