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한우, '평창한우' 상표 등록 초읽기
준비된 한우, '평창한우' 상표 등록 초읽기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5.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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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4월 20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부등록 사유가 없다’는 통보를 받아 빠른 시일 내 상표등록을 마칠 것이라 밝혔다.

 

‘평창한우’는 지리적 표시제 적용으로 인해 '평창, 영월, 정선 3개군에서 3대에 걸친 혈통관리와 30개월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시킨 한우 브랜드에만 ‘대관령한우’를 적용하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표 한우브랜드의 서브 브랜드'로서 상표 등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식별력 이 있고, 기존 ‘대관령한우(표장 이미지 + 글자)’ 상표 등록에 이은 연계 상표로서 동일 기관 서브 브랜드로 상표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서 육류 제29류, 쇠고기, 비프스테이크, 고기엑기스(고기추출물), 햄버거용 고기, 불고기, 육포, 소시지, 꼬리곰탕, 사골곰탕, 우족곰탕 등의 제품으로부터 상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평창한우’ 상표 등록의 청신호는 그동안 지역의 축협 한우브랜드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로 World Best Beef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평창군의 지원과 지역의 양축농가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조합의 설립 의의(양축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 축산업 발전 도모)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관령한우는 2014년 대한민국 최초로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획득해 ‘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준비를 해 왔다. 2016년에는 축산업 관련 시상식(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인증 13년 연속,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최우수상, 친환경축산 대상, 축산육성대상, 업적평가 최우수상)을 휩쓸었고, 수출로 이어진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된 한우브랜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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