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우유를 권하는 이유는…‘뼈 튼튼, 피부미용 탁월’
의사들이 우유를 권하는 이유는…‘뼈 튼튼, 피부미용 탁월’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6.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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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높은 콜레스테롤?, 성인병 유발?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 잡아
   
 

세계 우유의 날을 맞이해 젊은 의사들이 우유섭취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달 31일 연세암병원에서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라는 우유인식개선 포럼을 개최하고 우유 섭취에 대한 유익함을 알렸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유는 전 세대에 걸쳐 이로운 식품”이라며 “피부미용가 모발 유지에 좋으며 특히 청소년기 성장에 있어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우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창범 낙농진흥회장은 “인체에 필요한 대부분 영양소를 두루 갖춘 것은 우유”라며 “일부 우유에 대한 오해를 이번 포럼을 통해 불식시키고 우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건강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섭취’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 길병원 최은석 교수는 우유섭취와 성장에 대해 강연하며 “일반적으로 부모의 유전적 영향으로 성장 예측이 되는데 영양섭취를 통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2년 간 7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30ml의 우유를 섭취한 효과를 조사한 결과 키가 1.2cm, 골량 1.2%, 골밀도 3.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유섭취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돕는 다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는 “우리나라 우유는 대부분 안전하고 매우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한다”며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우유 한컵은 33mg의 콜레스테롤 함량으로 주요 식품군에 비해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당요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다는 학RP 보고가 전세계적으로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만예방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골다공증 예방의 기본이 된다”고 덧붙였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도 미용재료로서 우유가 사용된 역사적 진실들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우유는 미용재료로서 고대부터 사용돼 왔으며 모발건강을 증진시키고 피부노화방지 및 탄력을 증가시켜주는 등 우유는 피부건강과 뗄 수 없는 존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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