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닭고기 상생마케팅으로 생활물가 안정 나서
농협, 닭고기 상생마케팅으로 생활물가 안정 나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6.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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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닭고기 행사품목 2000원 할인

농협(회장 김병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범 농협 차원의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 특히 범 농협 계열사의 후원으로 닭고기 상생마케팅을 실시하여 정부의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협은 우선 지난 19일부터 7월 5일까지(물량 총 5만 팩, 소진 시 조기종료) NH농협생명,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의 공동 후원으로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계열사, 수도권 농·축협 판매장(목우촌공급매장) 등 120개 매장에서 목우촌 닭 절단육(1kg), 목우촌 삼계탕(490g) 상품을 1팩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지난 2일 AI 확진판정 이후 피해지원을 위해 150억 원의 자금을 AI 발생 및 살처분 농가를 관할하는 9개 축협에 지원하고 전국 구서의 날 및 일제 소독의 날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범 농협 방역 전문 인력풀 1000명, 비상 지원인력 5250명 구축·운용, 농협 방제 차량 604대를 통한 소독활동 강화, 방역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연중 상시 선제적 방역활동 전개, 농가 책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소비 확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범 농협 후원의 상생마케팅을 통해 국민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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