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한우는 사양, 젖소는 번식’ 선호
축산농가 ‘한우는 사양, 젖소는 번식’ 선호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6.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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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종합상담 1444명 대상 33회 실시… 올해는 19일부터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상담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는 사양(기르기) △젖소는 번식 △돼지는 어미돼지 관리 △양계는 사양(기르기)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양계 4축종 144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33회 실시했다.

한우농가는 △비육우 출하성적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20.2%) △번식우 생산성 향상(19.4%)을 통한 소득 향상에 관심이 컸다.

낙농가는 △저수태우 해결을 위한 번식분야(23.5)% △유질 관리를 위한 유방염 예방과 치료 등 질병분야(19.4%)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돼지농가는 △여름철 새끼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미돼지 관리(20%) △돼지 유행성 설사병(PRRS) 등 소모성 질환 방지를 위한 질병예방 기술(20%)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양계농가는 △적절한 육계 비육 출하를 위한 사양관리(29.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콕시듐 등 질병 예방(29.3%)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응답자(919명 참여)의 92.4%(4.62점, 5점 만점)는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해 역대 상담 가운데 2016년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은 다양한 어려움이 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상담 시간을 늘리고 농가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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