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산업...남성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탈피 중’
산림산업...남성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탈피 중’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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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여성산주·임업인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장성 축령산 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50여명의 여성 산주·임업인, 산림조합 지원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편백나무 숲길 걷기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의 대화의 시간, 상호 토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전략과 여성 임업인의 산림산업 진출 방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산림분야의 여성 임업인 증가는 산림산업이 목재사업 중심의 남성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임산물 유통과 가공, 문화와의 융복합 사업 등 산림의 부가적 활용으로 산림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청정 임산물에 대한 수요 확산과 임산물 재배기술의 고도화, 자동화로 고소득 여성 임업인의 출현과 귀산촌인들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산림산업 참여가 증대되고 있는 점도 시대상황과 부합한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김희선 산립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장은 “산림조합은 조합 구성원 내 이사 및 임원, 대의원의 여성 참여 비율을 확대, 교육과 연수등을 통해 여성 임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림분야 신사업과의 접목으로 여성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지속적인 여성 임업인 육성정책 추진으로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과 산림의 부가가치 창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산림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것이 산림조합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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