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 잔디 무궁무진하게 활용해 보세요”
“우리나라 자생 잔디 무궁무진하게 활용해 보세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7.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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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자원 잔디 50점의 보존현황과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잔디의 보존현황과 특성평가를 담은 ‘우리나라 산림자원 잔디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보고서는 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한 곳인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함께 만든 것으로 제주지역의 오름과 해안가, 섬 등지에서 수집한 자생 잔디 50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내용이 담겨있으며 잔디 자원은 산림생명자원 분양 신청을 통해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한 사업의 첫 보고서로 우리나라 자생 잔디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

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공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잔디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국내시장규모 약 1조 3천억 원, 해외시장 규모 50∼100조 원)인 만큼 이 보고서가 잔디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보고서를 발간해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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