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농업인 59.9% 공감
농협,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농업인 59.9% 공감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8.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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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여론조사

우리나라 농업인들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데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타났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NICE알앤씨(주)에 의뢰, 7월 14~21일까지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농협의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지난 2일 이같이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는 농협에 대해 농업인 59.9%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거 5년 전 “농협이 농업인에 대한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8%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김병원 중앙회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한 범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59.9%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으로 변화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1:1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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