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북부산림청,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8.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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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해충 완전방제...확산방지 사전 차단 나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병해충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조사와 함께 방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은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농지와 산림에 동시 발생하는 만큼 동시 방제를 실시해야 하는 병해충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가 해당된다.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을 하며 나무 수액을 빨아먹는 등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선녀벌레가 도심지역까지 발생, 외관상 혐오감을 유발시키는 등 방제가 절실하다.

이미라 북부청장은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은 월동난 부화시기와 성충의 산란 전에(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주요 민원 발생지역 및 가시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돌발 병해충 발생 조사와 인력 방제를 실시하고 농림지 방제와 산림 방제가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완전방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북부청장은 또 “산림 연접지역, 등산로 주변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방제를 실시하는 등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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