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청정 환경 올림픽' 위해 축산냄새 저감 노력
평창 동계올림픽, '청정 환경 올림픽' 위해 축산냄새 저감 노력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8.1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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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주요 경기장 주변 순찰반 및 농가 컨설팅 운영
   
 

평창동계올림픽의 '청정 환경 올림픽'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축산환경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특별 점검을 통해 축산 냄새 줄이기에 나선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강원도청(도지사 최문순)과 지난 달 31일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실무자 협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주요 지역의 축산 악취 및 축산농가의 환경개선을 위해 평창, 강릉, 정선 등 주요 경기장 주변에 악취저감 순찰단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생산자 단체(농·축협) 등은 악취저감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장 및 주요 도로망 주변에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축산 농가 전담 컨설팅반 운영해 악취 저감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고 원도청에서는 악취개선 및 환경개선을 위한 악취저감제 및 축사 수분조절제 등을 지원한다.

원도청 및 축산환경관리원이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45개소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장원경 관리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축산악취 개선에 앞장서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축산악취 저감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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