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연, ‘제주흑돼지의 맛’ 홍콩에 알린다“
‘산‧학‧관‧연, ‘제주흑돼지의 맛’ 홍콩에 알린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8.1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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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식품박람회서 소비자 반응 조사, 협업 홍보 나서

육질과 조직감이 뛰어난 우리 제주흑돼지의 맛을 홍콩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라승용)은 제주산 흑돼지 고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산업체, 학계, 관계 기관과 함께 협업 홍보를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현지에 흑돼지 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제주흑돼지생산자회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 제주돈육수출센터, 제주대학교가 힘을 보탠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식품 관련 박람회로, 여러 나라의 제품이 모이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구매자)에게 제주흑돼지의 맛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홍보를 위해 농진청은 제주산 흑돼지 고기의 △청정한 생산 환경 △고기 부위별 규격 △육질의 우수성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했다.

농진청은 아울러 박람회장에서는 홍콩 바이어(구매자)를 대상으로 제주산 흑돼지 고기를 시식‧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의 소비경향을 조사할 계획이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산 흑돼지의 우수성을 현지에 홍보하고 홍콩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제주흑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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