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리 발효식품…스웨덴에서 홍보
건강한 우리 발효식품…스웨덴에서 홍보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08.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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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스톡홀름 한국문화축제에 한국식품 홍보관 운영

건강한 우리 발효식품들이 스웨덴에서 대거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한류 문화가 점차 확산 추세인 북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ival)’에 ‘발효식품’을 테마로 한국 농식품을 ‘건강식’으로 포지셔닝하여 중점적으로 홍보 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축제’는 주 스웨덴 한국대사관 주최로 한국 농식품, K-POP공연,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로 작년 행사에는 한국 농식품 홍보관에 100m 이상의 긴 행렬이 기다리는 등 스웨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aT파리지사는 동 축제에 한국식품 홍보관을 마련, 한국의 건강식을 주제로 발효식품, 음료, 전통식품을 집중적으로 전시·시음·시식을 실시했으며, 장류 등 발효식품을 활용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와 현지 한국식품 구입처를 전파해 소비 저변 확대에 힘썼다.

또한, 한국산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벤더가 한국 농식품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여, 한국 농식품 체험이 소비자의 구매로 직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총 2만여 명의 현지인이 방문,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체험해 우리 농식품을 문화상품화 하여 북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aT파리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북유럽 시장은 높은 소득수준과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매우 유망한 시장이나 우리 농식품 수출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전략적·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한국식품의 북유럽 시장 진출 및 유럽시장 다변화를 통한 우리 식품의 수출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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