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8.2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영천시 관내 노후 농가 수리...생활용품 지원 등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인사총무부장)과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18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장방우 씨 가정을 포함한 영천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최문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000여명이 57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업인 무료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서리 소재 장병돈 마을이장과 지역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