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홍콩 푸드 엑스포'서 홍콩인 입맛 저격
한우, '홍콩 푸드 엑스포'서 홍콩인 입맛 저격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8.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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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홍콩 푸드 엑스포 참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
   
 

대홍콩 수출 1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우가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제2의 수출국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 홍콩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한우를 알렸다.

홍콩 푸드 엑스포는 세계 2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엑스포에서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하고 현지 식품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알렸다.

홍보관은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 및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아울러 한우 요리 전시 및 한우 시식회, 경품 이벤트 진행을 통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우의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하고,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도 늘여 나간다.

한우자조금은 홍콩 현지 공식 SNS 채널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문 및 영문 서비스를 개시해 홍콩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류 대표 먹거리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흥미와 혜택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5년 홍콩 첫 수출 후 우리 한우는 지난 2년 간 홍콩인들에게 한우 특유의 뛰어난 맛과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수출량을 늘여 왔다”며 “10월, 홍콩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의 달 연계 현지 소비자 대상의 홍보 이벤트와 한식 외식업체 및 현지 수출기업들과의 공동 마케팅, 여기에 현지 바이어 대상의 국내 한우 농장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홍콩을 넘어 더 많은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우는 2015년 홍콩 첫 수출 이후 지난해에만 45.7톤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9.7톤의 수출로 지난해 대비, 11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신뢰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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