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지원으로 탄생한 전통팥차 20대에게 인기
전주기지원으로 탄생한 전통팥차 20대에게 인기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9.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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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농진청 특허기술 이전 후 시제품 제작 등 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다원식품(대표 이철재)에 볶음팥 음료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지원을 통해 티백용 적소두 이팥차(적소두차)를 출시, 판매촉진을 위해 동원몰과 피키캐스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적소두차는 농촌진흥청 특허기술과 재단의 시제품제작지원 및 제품판매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탄생된 전통차로 국내산 이팥을 음료화 시킨 국내 최초 티백형 전통팥차이다.

다원식품은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의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볶음팥 추출물과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기능성 볶음팥 티백 및 기능성 볶음팥 음료’(특허 제10-1429232) 특허기술을 재단으로부터 이전받고 시제품제작과 판로개척․마케팅지원을 받아 제품완성도를 높였다.

적소두차는 동의보감에서 약용으로 사용되던 이팥을 볶아 비린맛을 줄이고 고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간직한 맑은차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팥의 항산화 성분과 이뇨작용으로 붓기제거에 탁월하다는 입소문이 퍼져, 온라인 판매사이트 피키캐스트 오픈 5일만에 2천세트가 판매되는 등 젊은층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적소두차는 동원몰 ‘8인의 맛과학자 이야기’ 기획전(7.27∼연말)을 비롯, 소셜 네트워킹 피키캐스트에서 8월 25일부터 보름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희석 본부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우리 농산가공품의 우수성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 농산업체의 판매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상품을 많이 발굴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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