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의 추석 전 개정이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7일, 청와대 앞 분수과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약속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영란법에 대한 농축수산업계 피해가 커,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아무 것도 이뤄진 게 없다"며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9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김영란법은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농축수산물에 대한 제외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