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IR52 장영실상 수상’
아시아종묘, ‘IR52 장영실상 수상’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09.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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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톰 양배추’, 수입대체 효과·농가 소득 증대 기여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 ‘월동형 양배추 윈스톰’이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월동형 양배추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를 구현하고 재배안정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내한성과 내병성을 획기적으로 강화된 아시아종묘의 윈스톰 양배추가 개발되기 전 국내 겨울철에 재배되는 양배추는 전량 수입 품종이었다. 2014년 7월 윈스톰 양배추가 보급되면서 제주도, 무안,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일본산 품종이 차지하던 자리를 윈스톰 양배추로 대체됐다. 또한 원스톰 양배추는 추울 때 발생하는 안토시아닌 착색(양배추 표면의 색상변화)이 거의 없으며 포장 저장성이 우수하고 열구에 강해 9월에 정식할 경우 이듬해인 4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분자육종과 조직배양 같은 생명공학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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