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가락시장 방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가락시장 방문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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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점검...“수취가격 향상에 노력해 달라”
▲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 새벽 가락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시세 동향을 살피고 유통인을 격려했다.

추석을 한 달 앞둔 지난 4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가락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시세 동향을 살피고 유통인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새벽 6시 40분 경 가락시장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장을 찾아 가락공판장 추석 판매 계획에 대해 염기동 가락공판장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염 사장은 이 자리에서 9월 15일부터 보름 간 지난해보다 5.5% 상승한 400억 원을 목표로 추석 명절 성수품 판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염 사장은 품목별 동향 보고에서 “과일의 경우 고온과 가뭄으로 인한 생육 저하로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나 추석 성수기 공급 물량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채소는 과채류의 경우 출하량 감소로 전년대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양파, 감자는 생산량 감소로 전월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협가락공판장은 공판장을 이용하는 출하자와 운송기사, 중도매인, 하역근로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키 위한 편의시설 즉 휴게실, 숙소, 샤워실, 식당 등을 새단장함으로써 농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염 사장은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길고 늦은 추석 대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석 이후 수급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며 “특히 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의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유통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소속 중도매인과 하역근로자에게 감사품으로 햇쌀을 전달하고 농협가락공판장 구내식당에서 경매사 등 유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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