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피오봉사단, 속리산국립공원 환경 정화 나서
하림 피오봉사단, 속리산국립공원 환경 정화 나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9.18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16일에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자연 생태 탐방과 숲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피오봉사단 4기 소비자 가족과 하림 본사 임직원 가족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속리산국립공원 숲 생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속리산 자연관찰로를 따라 생태 탐방을 시작했다. 법주사를 지나 세조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을 나누면서 피오봉사단은 숲 생태 탐방을 하면서 탐방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4기인 원신옥 씨는 "아이들과 함께 속리산 세조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소중히 아끼고 보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져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피오봉사단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하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하림의 이문용 대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와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아이들과 함께 둘러 보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피오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초 선발된 하림 피오봉사단 4기는 '하림 정읍공장 견학 및 정읍천 정화활동' '광명동굴 견학 및 목감천 정화활동' 등 교육적 체험과 봉사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