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막 임박
2017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막 임박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9.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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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축산 관련 961개 부스…역대 최대 규모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가 오는 2017년 9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99년에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명실공이 국내 최대의 축산 전문 박람회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구제역, FTA(자유무역협정) 등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의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확보에 목적을 두고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학술 등 축산업 전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 모든 참가업체는 294개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 중 유료는 253개 업체 859개 부스(89%) 규모다. 품목별로는 축산 기자재가 가장 많은 588개 부스(68.5%), 사료 부문이 163개 부스(19%), 동물약품 부문 31개 부스(3.6%), 관련 기관・단체가 34개 부스(4%) 등의 참여율을 보였다.

전체 961개 부스 중 해외 업체는 39개 업체 45개 부스로 중국이 가장 많은 20개 업체에서 참여했고 나머지 참가국으로는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덴마크, 스페인, 타이완,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바이어 초청 규모(13개 업체 21명) 기준 약 70% 이상 규모가 확대돼 전체 11개국에서 21개 업체 36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발전해나가는 우리 축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홍길 2017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김영란법 시행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축산업에 활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업이 활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우리 축산인만의 박람회가 아닌 소비자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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