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계란유통센터 건립은 안될 말
일방적인 계란유통센터 건립은 안될 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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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란유통협회 농협 유통센터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농협의 일방적인 계란광역유통센터 건립과 대한양계협회의 계란중량별기준 변경에 대해 계란유통협회가 반대입장을 밝혔다.
(사)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여성단체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계란유통협회 및 유통인 약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란유통업 생존 및 발전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8월25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계란광역유통센터 건립에 대해 계란유통업의 이해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논의가 이뤄진것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또한 양계협회의 축산물품질평가원기준의 계란중량별기준 변경계획에 대해서도 왕란기준변경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있으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환우만연, 계란품질저하등 시장혼란이 가중될것이라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다.
한편, 계란유통협회는 이날 실효성 없는 계란광역유통센터 건립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농협이 주도하고 있는 계란광역유통센터는 생산농가에서 광역집하센터까지 운송비용과 부대비용까지 산출한다며 최소 개당 약 35~4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인상부분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전가 될 수 밖에 없고 지금까지 최적화된 유통시스템에 한 단계의 유통구조를 덧 붙이는 구조라고 밝히며 나아가 수백~수천억의 국민혈세가 낭비될 계란광역튜통센터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농협의 유통센터 설립안은 힘 없는 유통인들을 사지로 내몰고 거대하고 방만한 조직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이기주의라며 계란유통협회의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계란수거거부, 계란수입까지 고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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