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순조롭게 진행 연도말 사업물량 1조원 달성 기대”
농협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순조롭게 진행 연도말 사업물량 1조원 달성 기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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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합사업단 우수브랜드전서 이덕수 대표 비전 제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토록 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진다’는 슬로건 아래, 규모화 된 일정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농협이 힘을 쏟고 있다.
농협은 2009년부터 ‘산지유통112운동’을 전개해 농협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 1327개와 시군, 시도, 전국 단위의 연합사업단 140개소를 조직해 연간 약 8000억원의 농산물을 연합판매 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15년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단 20개소를 육성해 농협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추진에 따른 금년도 9월말 현재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6853억원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약17%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연도 말까지는 약1조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마케팅사업은 단순한 상품공급 뿐만 아니라 산지의 생산단계에서 부터 상품기획, 판촉지원까지 유통사업 전반에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청과법인 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한편 농협(회장 최원병)은 지난 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국의 농협 연합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제안을 위해 ‘2011 농협 연합사업단 우수 브랜드전’을 개최했다.
이번 브랜드전에는 전국 43개 연합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우수브랜드 100여점을 전시하고 대형소매 유통업체 등 핵심 바이어 100명과 출하상담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농협이 그동안 추진해 온 농산물 연합판매사업의 결과물을 바이어에게 선 보이는 행사로서, 최근 농산물 산지유통의 변화된 모습과 동향을 확인하고 산지-소비지간 상호 정보교환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산물 유통업체의 성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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