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대비한 식량증산 위해 기술협력 강화
인구증가 대비한 식량증산 위해 기술협력 강화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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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농업연구 정부간 회의 열려
아프리카 등 빈곤국들의 기아문제 해결과 인구증가를 대비한 식량증산을 위해 기술협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G20 회원국들은 2010년 서울 정상회의와 파리농업장관회의 등의 후속조치로 지난 추석 연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G20 농업연구 정부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회원국 뿐 아니라 싱가폴, 에티오피아 등 참관국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협력 강화에 대한 여러 가지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G20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축이 돼 FAO, UN, World Bank 등 관련 국제기구들이 참여한 이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등 빈곤국들의 기아문제 해결과 세계 인구증가에 대비한 식량증산을 위해 G20 농업연구 및 지식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농업연구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G20 회원국 대표들은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몽펠리에 선언문’에 합의하고 국제 농업연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제농업연구기관협의회’를 국제 기구화하는 서명을 추진했다.
회의 결과는 올해 11월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은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공조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농촌진흥청의 국제협력사업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과의 농업기술협력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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