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식품트렌드] ‘사이즈는 미니, 실속은 슈퍼’ 포켓푸드 인기
[기획-식품트렌드] ‘사이즈는 미니, 실속은 슈퍼’ 포켓푸드 인기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10.13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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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에 넣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풍부한 영양과 뛰어난 맛...야외활동 잦은 가을철 인기

식음료업계가 최근 소비 키워드로 급부상한 ‘간편’ 키워드에 주목해 다양한 포켓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주머니에 담길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의 포켓푸드는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풍부한 영양과 뛰어난 맛으로 실속까지 챙길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특히 적당한 용량으로 대부분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어 부담도 적다는 평이다.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진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며, 식음료업계도 다양한 종류의 소용량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엔원(N-1)’, 아이들도 간편하고 맛있게

유제품기업 푸르밀이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 출시 후 2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환절기 약해지기 쉬운 면역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특허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을 함유했으며, 외부 침입균을 없애는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주목해 만든 제품이다. 상큼한 블루베리, 플레인 두 가지 맛에 120ml의 미니 사이즈로 아이들의 등하교 간식이나 가을철 나들이 음료로도 제격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엔원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제품”이라며 “건강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를 맞아 엔원을 찾는 소비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니트리플 바’, 고소한 견과류에 건과일까지

돌의 ‘미니트리플바’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3가지 견과와 3가지 씨앗, 그리고 건과일을 하나로 합친 바 타입의 제품으로 고소한 맛과 건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고, 트랜스 지방이 없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입 사이즈(11.9g)로 소포장해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블루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총 3종의 제품을 한 팩에 담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빨간볼 오미자 허니’, 간편하게 챙겨 나가는 파우치 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경북 문경산 오미자와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섞은 과즙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편리한 파우치 형태의 190ml와 23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국내산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유명 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수확해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한 오미자에 국내산 벌꿀을 더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 ‘초코파이정(情)’, 출근길 아침 대용부터 식후 디저트까지

오리온은 대표 상품 ‘초코파이정(情)’과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2개씩 소포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며 소포장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출시됐으며, 출근길 간편하게 아침을 대신하거나 오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2030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우유 등 음료와도 잘 어울려 디저트나 간식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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