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숯불구이 축제 북새통…부산국제영화제 시너지 ‘톡톡’
한우 숯불구이 축제 북새통…부산국제영화제 시너지 ‘톡톡’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10.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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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광장에서 개최된 한우 숯불구이 행사가 방문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을 맞이해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 광장에서 17일까지 ‘부산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시작했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한우 농가가 직거래로 판매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는 행사다. 한우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단돈 5900원에 소비자들이 한우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개 업소(철마청년협동조합, 의성서부한우마늘소영농조합, 언양한우직판장 갈비구락부)가 참여해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대(1만1800원)에 파격 할인판매하며, 현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숯불구이존이 준비돼 있다. 숯불구이존에서는 한우 음식점 대비 반값 이상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다.

또한 판매대에서는 100g 기준, 등심 1등급 5900원, 1+등급 6800원, 1++등급 7700원이며 정육류(국거리·불고기)는 1등급 2800원, 1+등급 3200원, 1++등급 3500원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올해 4~5월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아,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서 우리 한우를 즐기는 계기로 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최근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공급해 소비자·생산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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