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방송 서비스 개막
한우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방송 서비스 개막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10.16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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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2일, 마장동 태우그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한우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장터 사업설명회에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우 구매, 공판장에 가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뚝딱!

직거래 통한 유통비용 최소화···한우가격 경쟁력 향상 기대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이버 경매가 본격 시행된다.

지난 7월 12일 사이버거래 사업설명회를 가진 태우그린푸드(대표이사 조규근)는 오는 19일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 개막식을 개최하고 "시험 운영 중이던 사이버 경매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해 출하자(사육농가)와 구매자(육가공업체·도소매·정육점 등)의 편리성이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기존의 경매방식은 출하자(사육농가)가 공판장으로 출하를 하면 상장수수료(1.5%)를 부담했다. 구매자(육가공업체 등)도 중매수수료(1.43%)를 부담하게 돼 유통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지만 이번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20만원 이상을 절감하고 경매참여로 인한 불편함(공판장 방문, 시간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출하자와 구매자 간 사전예약 등 출하 시기를 원활히 조정 할 수 있어 육가공업체는 안정적으로 원료육 구매가 가능해 가공장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부족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사이버 물량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금요일에 대량 도축하더라도 토요일에 경매가 가능해 월요일, 화요일 또한 정상가공이 가능하다. 현재 주중 공판장의 수, 목, 금에 치중된 근무형태에서 사이버 경매를 통해 주중 고른 정상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우 사이버 경매는 사업설명회 당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도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태우그린푸드 조규근 대표이사는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 있지만 관련 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협조하고 유통 마진을 줄여 출하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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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 2017-10-18 10:41:15
아주좋은방안입니다
적극적인홍보와
축산농가가수수료없이
직거래정말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