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의 6차산업 대상으로 지역단위 친환경푸드시스템을 구축한 구례군이 수상하는 등 ‘2017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6차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 촉진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가운데 6차산업의 다양한 사업유형의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경진부문을 기존의 인증사업자에서 일반사업자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전국 120여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20건(인증사업자10, 일반사업자10)의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제조․가공, 유통, 관광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국민심사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최종 20건의 우수사례 순위가 결정됐다.
발표심사 대상 20개팀 중 총 13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7개 팀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 및 시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구례군은 친환경푸드를 중심으로 ‘구례 힐리언스(과학적건강+치유적경험)’라는 구호아래 구례군-농가-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단위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밀(600호/1000ha) 등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수급 체계 구축,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력관리시스템(www.kcod.or.kr)을 도입, 안전성 관리를 선진화하고 있다. 또 우리밀 라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친환경 가공식품을 생산, 전국 180여개의 아이쿱생협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연드림파크 조성(영화관, 체험관 등 문화시설 15개소)등 클러스터형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