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통신]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저수지 통합관리 해야”
[2017 국감통신]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저수지 통합관리 해야”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0.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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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농어촌공사에게 공사와 지자체가 각자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하고 수질관리와 개·보수사업을 체계화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해줄 것을 촉구했다.

농어촌공사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관리 농업용저수지 총 3375개소를 전수조사 한 결과, 농업용 수질에 미흡한 저수지가 17.3%로 583개소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저수지 비율이 2014년에는 10.6% 2015년에도 9.9% 수준이었으나 2016년에 17.3%로 대폭 증가했다.

이완영 의원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저수지의 경우 2014년 9.3%, 2015년 8.8%, 2016년 8.6%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지자체가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의 경우 14년 16.7%, 15년 17.1%, 2016년 21.6%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지자체가 관리의 경우 재정여건도 어려울 뿐더러 전담인원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해야 수질관리와 개·보수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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