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2006년 전국 9위에서 2016년 전국 3위로 상승
충청남도의 농가소득이 지난 10년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최근 10년간 통계청의 농가경제조사 자료를 분석, 충남의 농가소득은 2006년 3689만원에서 2016년 3496만원으로 지난 10년간 193만원이 감소(-5.2%)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주홍 의원실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국 9개 도 중 농가소득이 감
소한 곳은 ‘충청남도’와 ‘경기도’ 두 곳 뿐이었고 다른 7개 도의 농가소득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충청남도의 경우 전국 9개 도 중 2006년 전국 농가소득 3위에서 2016년 전국 8위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황 의원은 “충남은 지난 10년간 전국 농가소득 상위권에서 꼴찌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충남은 농가소득 하락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방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방자치단체는 강원도로 2006년(2764만원) 전국 9위에서 2016년(3868만원) 전국 3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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