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 표지 모습.

낙농목장 환경개선을 선도하는 우수사례집 나와 낙농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낙농가들의 효과적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실천을 위해 우수사례집 ‘아이디어가 힘이다’를 제작하고 집유차 편을 통해 전체 낙농가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우수사례집은 지난 2006년 우수목장선정 사업을 진행해온 이래로 발굴된 우수목장 사례들 중 비교적 실천이 쉽고 목장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난 양질의 아이디어를 엄선해 알림으로서 농가들의 깨끗한 목장 가꾸기 실천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또한 우수사례집은 매년 연말에 배포되는 우수목장 사례집과 별개로 전파되는 농가자료로서 목장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환경미화 활동을 비롯해 목장 곳곳에 소홀해질 수 있는 청결·위생관리에 대한 요령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젖소 중심의 축사 환기 및 바닥관리를 위한 주요 포인트들과 효과적인 퇴비자원화를 위한 요령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덤으로 농가들의 효율적인 작업관리와 편이를 돕는 생생한 팁들도 일부 소개하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져 가고 있으나 매일 매일이 고단한 낙농작업 특성상 농가들에게 그 실천은 쉽지 않았고 협회도 실질적인 유도는 언제나 깊은 고민이었다”면서 “이번에 제작된 아이디어 사례집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손쉽게 목장환경 개선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ksy@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