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공용 배 5천 톤 수매…농가 실익지원
농협, 가공용 배 5천 톤 수매…농가 실익지원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0.2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배 성출하기 앞두고 전국적 할인행사도 열어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함께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 증가와 추석 성수기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 말부터 한 달간 가공용 배 수매를 추진한다.

이번 가공용 수매는 본격적인 배 성출하기를 앞두고 배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과실수급안정사업 적립금을 지원해 약 5000톤을 산지농협을 통해 가공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농협의 전 유통매장에서 배 할인행사를 동시에 실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가공용 배 수매로 추석 성수기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배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 우리 배의 맛과 영양을 알려 배 소비가 평소에도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심(農心)을 항상 가슴에 품고, 우리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전심전력을 다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