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제농업박람회 농산물 수확체험 인파 줄이어
2017국제농업박람회 농산물 수확체험 인파 줄이어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0.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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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까지...10만 번째 입장객 기념식
좌측부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현우,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 박수철, 행정부지사 이재영, 수상자 광주 김현지 씨,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봉환

지난달 26일 개막한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첫 주말을 맞은 29일 1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국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막 후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3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날 10만 번째 관람객 기념식도 진행됐다.

10만 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차 방문한 김현지 씨(광주시)가 차지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김현지 씨 가족에게 TV를 선물로 증정했다. 증정식에는 이재영 행정부지사, 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 박수철 사무국장, 전남농업기술원 김현우 연구개발국장,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이 참여했다.

박수철 2017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총 5개 마당 14개 전시·판매장에 준비된 농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전시콘텐츠들의 만족도도 높지만 특히 농산물 수확체험과 양질의 학술행사에 대한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밝혔다.

주말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양질의 기술력으로 재배한 단감과 고구마, 땅콩 수확체험이 진행되면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 높은 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1일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 참석한 가족들과 더불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참여도 가능하게 유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더불어 양손가득 건강한 농산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있다. 이미 200가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관람객 인기도가 높은 단감체험은 마감된 상황이다.

박 국장은 “다가오는 11월 4일 주말에는 고구마, 땅콩, 콜라비 체험이 계속된다”며 “콜라비는 현장접수로만 체험이 진행되고 나머지 작물들도 현장접수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11월 5일까지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토마토산학엽협력단의 ‘토마토ICT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학술대회, 광주지방기상청이 함께하는 ‘기상기후상생협의회 농업 에너지 분야 융합 세미나’가 준비되면서 농업관련 전문 인력들의 관심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며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100여 가지가 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양질의 학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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