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주요사업, 상호금융 성장률 쾌조
청주농협 주요사업, 상호금융 성장률 쾌조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17.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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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업보고서 발표, 상호금융 5~10% 성장
▲청주농협 맹시일 조합장

청주농협(조합장 맹시일)의 3분기(7~9월) 상호금융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4.6~10.86%의 증가세를 보이며 주요 사업 중 상호금융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농협은 최근 2017년 3분기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청주농협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조합원 공동이용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콩탈곡기 4대, 톤백저울 2톤 1대, 관리기 1대 등을 지역 내 5개 영농회에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인 월오동, 지북동, 낙가동 등 일대를 방문해 복구잡업을 실시하는 한편, 일손 부족 농가에 대해 밭작물 수확 일손을 도왔다.

경제유통사업 분야에서는 유기질 비료와 맞춤형 비료, 각종 화학비료 등을 공급하기 위해 14억7900만원을 들여 비료를 구매·공급하고 수도용제초제, 친횐경보조농약 등 12억4700만원 상당의 농약을 구입해 보급했다. 아울러 2017년산 피땅콩 312포/31kg를 수매하고 계통농협 농산물 중 단양마늘 190접을 공급했다.

특히 금융사업에서 호조를 보인 청주농협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 및 고객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상호금융대출을 수행하고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건전대출을 위해 상호금융대출을 특별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잔액 7386억7800만원 대비 10.86%늘어난 8188억600만원의 잔액이 집계됐다. 예수금도 4.85% 성장해 상호금융분야에서는 연간계획을 초과달성하거나 100%에 가까운 달성률을 보이는 등 쾌조를 보이고 있으나 경제사업분야에서는 가공, 판매사업에서 부진을 보여 10%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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