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핵심원천 기술 개발 위한 종합계획 마련 시급
농기계, 핵심원천 기술 개발 위한 종합계획 마련 시급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1.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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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품질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박완주 의원 “농업기계 기술경쟁력 제고 및 핵심원천 기술 개발 지원 방안 마련해야”

우리나라 농기계의 경쟁력제고와 수요 활성화를 위해서는 핵심원천 기술개발을 위한 조합계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과 (사)한국농업기계학회는 11월 15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2017 첨단농축산기자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9홀 3층에서 ‘농기계 품질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한국농업기계학회 최창현 학회장을 좌장으로 ▲충남대학교 정선옥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농업기계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지원방안 제언’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홍철 전무이사가 ‘핵심원천기술 고도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기계로봇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최호종 농기자재정책팀장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정종훈 교수 ▲전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최영수 교수 ▲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경수 정책지원팀장 ▲대동공업(주) 임명제 기술연구소장 ▲동양물산기업(주) 김양수 부사장 ▲LS엠트론(주) 우경녕 전무이사 ▲(사)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병희 사무총장님이 참여해 농기계산업 문제점들을 진단해 보고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주 의원은 “세계 농기계시장 규모는 2013년 1490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2080억 달러로 고도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국내 농기계시장 규모는 2000년대 이후 연간 2조 원대 전후로 정체돼 있다”며 “외국산 농기계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고 농기계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내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농기계의 기술경쟁력 확보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리 농기계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해 보고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과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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