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기자재 기술…세계시장 진출 발판마련
실용화재단, 농기자재 기술…세계시장 진출 발판마련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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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 25개국 102개사 바이어 방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한 ‘2017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는 우리 농자재 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인 실용화재단과 국내․외 전시마케팅 전문기관인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 모두 155개사 348부스의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농축산업의 ICT융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농업관, 첨단 농기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6차산업/도시농업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운영,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류갑희 이사장은 “전시와 더불어 해외 25개국 102개사 해외바이어가 방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기자재 기업과의 거래상담 통해, 명실 공히 수출을 위한 국내 최고의 농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 특별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농기자재의 수요가 높은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인도, 스리랑카의 서남아시아, 이란, 이라크, 아랍 에미리트 등 중동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25개국으로부터 해외바이어들이 입국, 이미 다양한 수출확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특히 국내 기업과 해외바이어간 원활한 네트워킹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개막일인 15일 17시30분부터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별도 구성, 기업 간의 자유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류 이사장은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는 앞으로 우리나라 농기자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농기자재 산업과에 성장과 일자리창출이라는 경제의 선순환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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