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삽주’ 신종 개발
약용작물 ‘삽주’ 신종 개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2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2백톤 수입대체 효과와 다양한 신기능성으로 각광받을 듯
우리 한약재에 대한 국내 자급률을 높여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식품용으로 수요량이 많으며 소화기 질환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용작물 ‘삽주’의 신종 ‘다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삽주는 전통적으로 한방 소화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비위가 약해 음식을 적게 먹고 입맛이 없으며 대변을 묽게 보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에 아주 우수한 작물이다.
그러나 삽주는 국내 자급률이 2.3%로 극히 저조하며 연간 98%에 해당되는 1천200톤이나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작물이다.
한편, 삽주는 그동안 우수한 약성과 기능성이 함유된 중요 약용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작물자체의 생리생태적인 문제와 재배과정에서 뿌리에 병 발생률이 높아 그동안 국내생산이 극히 부진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다년간에 걸쳐서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해 특성평가를 거친 후 약효성분함량이 높은 국내재래종과 중국도입종의 단점을 보완해 종간교잡종인 삽주의 신종 ‘다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