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위한 기술교육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올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임산공학부 내 화학미생물과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이 표고버섯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민간인 표고버섯 육종가를 양성해 국내 표고버섯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다는 것이 과학원의 설명이다.
교육의 내용은 표고버섯의 단포자 분리, 배양, 교잡 과정을 실습한다.
이성숙 화학미생물과 연구관은 “실습과정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습자가 표고버섯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실습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관은 또 “이번 표고버섯 육종 기술 교육을 통해 민간 주도의 표고버섯 신품종을 개발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표고버섯 육종기술 교육의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15명) 접수받으며 신청은 전화 02-961-27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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