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 가락시장 농산물 최고가 따라잡기 20. 배추
[기획 연재] 가락시장 농산물 최고가 따라잡기 20. 배추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11.2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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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로컬푸드, 새벽시장 등을 비롯해 오픈마켓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유통 채널은 다각화되는 추세이다. 이렇듯 농산물 유통채널이 다각화되고 있지만 그래도 기준 가격은 있다. 바로 가락시장 경락가격이다. 따라서 생산·출하자들은 저마다 가락시장에서 최고가격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가락시장의 최고가격 농산물에 대한 특징을 ‘우수농산물 평가 가이드 북’을 통해 알아봤다. 이 책은 30여 년 가락시장 (주)한국청과에서 근무한 오정수 전무와 남서울대학교 윤석곤 교수가 편찬해 현재 지역농협을 비롯한 산지 생산자조직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편집주>

- 배추, 결구율 90% 수준에서 출하해야

- 혼합망 적재 피해고 단일망 적재 우선으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반입이 한창이다. 현재 출하되는 가을 적기 배추는 결구 상태가 중시된다. 동절기 경우 결구가 90% 수준일 때 출하해야 좋은 시세를 받는다. 하절기는 약 80% 수준에서 출하해야 한다. 배추는 그물망 출하 시 크기가 비슷한 것을 선별해 출하해 한다. 특히 그물 망 수치에 맞게 작업하고 불가피하게 등급별로 섞어 출하할 때에는 차량에 구분 적재하고 송장에 표기해야 한다. 차량 적재 시에는 혼합망 적재를 피하고 단일망 적재를 우선해야 한다.

한편 월동 배추의 생육 일수는 육묘에서 정식까지 20일, 정식 후 60~80일 후에 수확된다. 1평 당 10~11포기 정도 정식해 8~10포기 정도 수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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