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평창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축산환경관리원, 평창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7.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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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최근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환경올림픽으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림픽 시설 인근지역 및 주요 이동경로의 축산농가에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강원지역 축산악취저감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축산악취저감 가이드라인’은 8페이지의 리후렛 형태로 제작했으며, 축산농가 악취저감방법 11가지, 축사관리요령, 악취저감을 위한 가축분 처리방법 등 축종별로 농가에서 실시 할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주요 개최지인 강원도 강릉·평창·정선 등 9개 시·군 및 10개 시·도 축산농가에 배포했다.

그동안 관리원에서는 올림픽시설 및 주요 도로망인근 축산농가 48개소에 축산악취저감 컨설팅을 지난 9월 실시했으며, 10월에는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를 개최해 결의문 낭독 및 축산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장원경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평창올림픽의 대회비전을 환경올림픽으로 제시한 만큼 대회관람과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는 분들이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축산관련종사자 분들의 가이드라인 활용 및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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