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스마트 축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선진, ‘스마트 축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7.12.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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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선진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소재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제2회 선진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진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인 농·축산업 발전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젊은 미래 축산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51팀 130명이 참가하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축산 관련 전공자는 물론 바이오, IT,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전공자가 참석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융·복합형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한 총 1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선진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제공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동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연합팀인 ‘AgainScrapper(어게인 스크래퍼)’팀에게 돌아갔다. ‘AgainScrapper‘팀의 출품작은 자동으로 농장 내 분뇨와 이물질을 처리하는 스마트 분뇨 수집장치로, 특히 목장에서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의 현실성, 다양한 농•축산 시설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은 조혜상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산에 적용 가능한 ICT 기술의 범위가 매우 넓고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매년 공모전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하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발전에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며 “뛰어난 젊은 인재들이 있어 한국 축산업이 어디까지 발전할 지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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