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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농진청 연구가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주력...”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2.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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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확대보급 위한 ICT 표준화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 성과

▲2017년 국립농업과학원의 주요 성과는.

=올해 우리원은 농업 R&D 중추기관으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한 한해였다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이같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 관리, 조직역량 강화 등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부터 2027년까지 분야별 중장기 연구개발 기술로드맵을 수립했고 병해충위험평가, 장비공동활용 업무 소요정원 2명을 확보했다.

이같은 업무추진으로 2017년 통합재정사업 자체평가(R&D분야)에서 우수(99.0점) 등급을 받았고 2017 과학기술유공진흥(대통령상) 등 25건을 수상했다.

내년에도 국립농업과학원은 우리 농업의 첨단 과학기술 접목과 6차 산업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 연구원들과 함께 미래 농업의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고객‧현장‧정책 중심의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시즌 2’에 적극 동참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

▲토양, 비료, 친환경, 농촌환경 관련 사업은.

=비료사용처방 작물 확대 및 농업환경자원 변동 조사, 기상·토양수분 기반 기상재해 예·경보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변화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비료 및 토양과 관련해서는 올해 5만 점의 대표필지 토양검정을 완료했고 비료사용처방 작물을 12작물로 확대했다. 또 토양 비옥도, 침식위험성, 양분수지 통계자료를 구축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상의 정책을 지원했다.

또 올해 개발한 기상·토양수분 기반 기상재해 예·경보 기술을 통해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수혜지역이 3개 시군에서 1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해당 작목도 10종에서 20종으로, 농장재해는 5종에서 15종으로 확대돼 농업인들로 부터 94.5%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밭 가뭄에 대응한 농경지 물관리 기술도 올해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 164개 시군에 걸쳐 30회 이상의 밭토양 유효수분 평가 및 밭가뭄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변화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해 논 4유형, 밭 2유형 등에 걸쳐 현장적용을 완료했다.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후보 발굴 및 자원화, 농촌지역 재난대응 안전마을 모델 설계 등을 들 수 있다.

▲농산물안전성 분야 실적은.

= 수출 활성화를 위한 농약안전사용 기술을 개발, 수출국별 맞춤형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설정해 12개 국가 30개 작물에 적용했고 수입국 잔류기준(IT) 설정 및 통관규제 해제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돌발 바이러스 분포지도 작성, 전염경로(매개충 등), 기주식물, 발생시기, 병징 등 DB 구축(2018년 완료), 외래 및 돌발 해충 방제를 위한 천적 선발 등 새로운 문제 병해충 방제 기술을 개발, 보급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농자재 안전성 평가체계 구축을 통해 농작업자 농약노출평가시 농약의 의복투과율 제도개선(농진청 고시 추진), 농약의 꿀벌 반야외시험법, 유충반복독성시험법 제도개선(농진청 고시 추진) 등의 실적을 거양했다.

▲농업기계화 관련 사업은 어떻게 추진됐나.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역점을 뒀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확대보급을 위한 ICT 표준화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축사 환경관리 센서류 19종 TTA 단체표준을 제정했다. 특히 남부작물부와 온난화대응연구소 등에 노지농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2개소를 구축했다.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서는 감자 생산 전과정기계화 기술을 개발, 보급했다. 전자동 감자파종기, 줄기파쇄기, 수집형 수확기 등이다. 이를 통해 노력절감 54%, 비용절감 2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밭농업 기계의 범용화 및 부착작업기 개발,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쌀 품질 차별화 및 소비활성화를 위한 수확후처리 기계 개발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개발한 기술의 현장 보급 실적은.

=기초기반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및 개발기술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2017 기초기반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을 36개 사업에 걸쳐 262개소에서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7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연구개발기술 현장 확산교육 및 6차산업화 컨설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경주 기자  kj@a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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