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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무병묘 산업 발전위해 종자업 등록해야종자관리사 도입 및 국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 '절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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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협연회,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발전위한 세미나 열어

과수묘목 바이러스 검사 의무화가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과수 무병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종자관리사를 통해 종자업으로 등록하는 한편 국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최근 한국과수무병묘생산유통협의회 회원 및 관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심도 있게 재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혜응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일본,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들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개선해 나가야 할 제도와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종자관리사를 보유해 종자를 보증할 수 있는 종자업으로 등록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통해 무병묘를 유통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품질이 보증된 묘목만 생산, 유통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품질표시 증지 표기에 따른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의 도입이나 영세업체 컨소시엄 결성 등을 통해 종묘산업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생산방식을 선진화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특히 “한국과수종묘산업의 발전을 위해 피해보상체계 구축,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수헌 경북대학교 교수는 ‘과수 바이러스 감염실태 및 피해’라는 주제 강연에서 “우리나라 사과·배·복숭아의 바이러스의 종류 및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실태와 과수의 착색이상, 기형, 과수의 생육 불량 등 피해를 재조명해 무병묘 생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야 한다”며 “무엇보다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병묘 생산․유통의 가장 큰 지원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무병묘와 관련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오가면서 무병묘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배준우 한국과수무병묘생산유통협의회 부회장(경산키낮은사과영농 조합법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종합토론에는 김지현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정혜응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이수헌 경북대 교수, 문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김홍섭 국립종자원 박사, 김우섭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과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패널로 참석, 전문적이고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2018년부터 시행되는 바이러스 검사 의무화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체보증이 없는 과수묘목을 과수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김지현 농식품부 서기관은 “과수 바이러스는 집중 관리하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해당 정부기관 및 단체, 묘목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병묘 생산․유통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무병묘목 생산을 위해 정부․관련기관 및 업계의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고 한입으로 말했다.

이날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한국과수무병묘생산유통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의 중요성을 강조면서 “관련 업계는 과수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무병묘목 유통에 힘쓰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묘목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경주 기자  kj@a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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