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농식품 수출상담회(BKF)’성료
‘2017 농식품 수출상담회(BKF)’성료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1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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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성과 달성…해외진출 판로 확보

 

▲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상담회(BKF 2017) 결과, 우리 농식품 기업이 992회의 거래 상담을 진행, 432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17 농식품수출상담회(BKF)’에서 약 4321억원(3억 95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2017(이하 BKF)’ 결과, 우리 농식품기업이 992회의 거래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BKF는 1:1 수출 상담회, 현장계약 체결, 참가업체 사전 마켓테스트, 수출농식품 현지화 사업 컨설팅, 2017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29일 개최된 1:1 수출상담에는 26개국 111명의 해외바이어와 220여 개의 우리 농식품기업이 992회의 거래상담을 진행, 약 4321억원(3억 95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실음료 및 스낵류 등 주요 품목에서 13개국 바이어가 약 60억원(54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희망업체 10곳의 인삼, 과일 등 참가품목에 대해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사전 시식을 통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영상을 상담장에서 방영했다. 이를 통해 해당수출업체와 바이어들에게 해외소비자들의 반응을 사전에 예상하고 수출 상담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30일 오전에는 해외바이어들이 2017대한민국식품대전(KFS)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및 인사동 전통식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하반기 대규모 수출상담회(BKF)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 발굴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한 거래선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업체 바이어 초청사업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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