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인천에서 개최
▲대한수의사회가 세계수의사 대회 유치 성공을 기념해 출정식을 가졌다.
대한수의사회(회장-김옥경)가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17년도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경쟁국인 태국을 102대 51로 이겨 마침내 2017년 인천에서 세계수의사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대한수의사회 2017 세계수의사대회 유치단(회장 : 김옥경)’은 치밀한 사전 준비, 경쟁국의 전략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개최예정도시인 인천시의 강력한 지원 등으로 이날 유치투표에서 선전했다.
세계수의사대회는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는 수의학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행사로 학술행사와 대표자회의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186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이래 2~5년의 주기로 개최해왔다.
한편, 세계수의사회는 세계 100여개국의 국가를 대표하는 민간 수의조직이 참여하는 수의분야 최대 민간조직이다.
때문에 2017 세계수의사대회 유치성공은 국가브랜드향상 및 국격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의사회(회장-김옥경)는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의사윤리선언과 같은 수의사윤리선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국들과 뜻을 모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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