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설물 257건에 걸쳐 정비 등 통해 11억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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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지난 12일 2017년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양림 직원들로 구성된 유지보수전담반은 2016년 발주한 이래로 휴양림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휴양림관리소는 이번 성과보고회 대상은 4개 지역팀별 우수사례 중 ‘칠보산자연휴양림 명품 소나무 숲길 조성’ 사례를 발표한 남부지역팀이 차지했다며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숲길의 조성과 확대가 휴양서비스 질 향상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발혔다.
휴양림관소는 특히 “휴양림 시설의 노후화와 예산부족에 대한 고민으로 2016년 출범한 유지보수전담반은 지금까지 257건의 시설보수와 11억 원이라는 예산절감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회 등 외부에서 지적했던 노후건축물 보수에 집중했고 전체 477개동의 약 31%에 해당하는 148동을 자체 수리했다”고 강조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2018년에도 유지보수전담반을 계속 운영, 휴양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주택 보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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